삼성전자는 올해 산업부의 기술나눔 사업에 200건의 특허 기술을 제공했다. 이 중 125건의 특허가 99개 기업에 무상으로 제공됐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기술나눔에 참여해 총 7008건의 기술을 제공했으며 이 중 1335건의 특허가 772개 기업에 무료로 제공됐다.
이번에 무상 제공된 주요 특허는 ▲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자동 검색·추천 시스템 ▲ 영상 스케일링 장치 ▲ 청소로봇 및 그 제어방법 ▲ 위험상황 감지장치 ▲ 건강정보 자동기록 장치 등이다.
이중 'AI 기반 콘텐츠 자동 검색·추천 시스템'은 딥러닝을 통해 메시지와 콘텐츠를 대응시켜 입력된 메시지의 문맥·감정 상태에 맞는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기술로 많은 기업으로부터 관심을 끈 기술이라고 산업부는 소개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술나눔을 통해 우수기술이 활발히 이전돼 우리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업화 및 시장진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가 주관하는 기술나눔은 동반 성장 차원에서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가진 미활용 우수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사업이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