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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日 각계 인사,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 철회 요구 집회 열어

陈泽安,杨智翔,贾浩成 2025-12-03 18:36:05
2일 열린 집회에서 발언하는 마고사키 우케루 전 외무성 관계자. (사진/신화통신)

(도쿄=신화통신) 일본 국회의원과 다수의 학자가 2일(현지시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타이완 관련 잘못된 발언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 도쿄 참의원 의원회관에서 집회를 열어 다카이치 총리에게 '존립 위기 사태'의 관련 발언을 철회하고 일·중 국교 정상화의 원점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 마고사키 우케루 전 외무성 관계자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지난 1972년 발표한 '일·중 공동성명'을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아오야마 가쿠인대학의 하바 쿠미코 명예교수는 다카이치 총리의 타이완 관련 발언이 매우 위험하다며 명백히 일본국 헌법 제9조를 위반하고 있으며 국제법에도 위배된다고 밝혔다.

다카라 사치카 참의원 의원은 다카이치 총리가 관련 발언을 철회해야 하며 이를 계기로 일·중 관계를 탄탄하게 다져 긴장 국면을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집회에서는 '다카이치 총리 발언 철회 요구, 일·중 국교 정상화의 원점으로 회귀, 일·중 우호 관계 발전 촉진'을 제안해 수십 명의 참가자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제안은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이 일·중 국교 정상화 이후 일·중 관계의 근간과 일본의 국가이익을 심각하게 훼손했다며 타이완 문제는 전적으로 중국의 내정이라고 짚었다. 또한 일본이 일·중이 체결한 4개 정치 문건을 준수하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견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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