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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영상] '제3회 중국 화교 인재발전대회', 中 푸젠성 푸저우서 개막

吴剑锋,周义,陈旺,郭圻 2025-12-03 17:06:40

(중국 푸저우=신화통신) '제3회 중국 화교(華僑) 인재발전대회'가 지난 1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시에서 개막했다. 대회는 ▷과학기술 혁신 성과 공모  ▷화교 인재 육성 ▷화교 인재 유치 ▷인적자원 산업단지 '차오즈후이(僑智匯)'의 성과 발표 등 섹션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16개의 주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세상의 화교 인재를 모으고 혁신의 새 시대를 열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39개 국가(지역)에서 온 1천여 명의 귀빈이 참석했다. 참석자 중 고급 인재의 비율은 86%를 넘어섰으며, 해외 귀빈 중 화교 신세대의 비율은 52% 이상에 달해 '고급·국제화·신세대'의 특징을 보여줬다.

"중국 혁명, 건설 및 개혁의 각 역사 시기에 귀국한 많은 화교와 그 가족, 해외 교포들이 잊히지 않을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중국 과학기술 사업 발전에 있어 화교계 인재들은 용기 있게 앞장섰죠."

왕링구이(王靈桂) 중화전국귀국화교연합회(ACFROC) 주석은 많은 교포 등 다양한 인재들의 지위와 역할이 오늘날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면서 이들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영원히 막을 내리지 않을 화교 인재발전대회'를 만들기 위해 대회는 '화교 인재 역참'을 혁신적으로 설립하고 해외 화교계 고급 인재 귀국 매칭 통로를 구축하는 한편, 산업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개막식 현장에서는 중국 화교 인재발전대회 전문가 서비스 단체의 깃발 수여식이 열렸으며, 2025 화교 과학기술 혁신 성과 프로젝트 계약이 체결됐다.

이와 함께 차오즈후이 웹사이트도 공개됐다. 웹사이트는 해외 화교·화인(華人), 유학생 및 귀국 교포들을 위해 '정책 안내, 기술 역량 강화, 전문 서비스'라는 3차원 융합 인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ACFROC, 푸젠성 정부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안후이(安徽)성을 주빈성으로,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를 주빈시로, 하얼빈공업대학 및 퉁지(同濟)대학을 주빈 대학으로 특별 초청했다. 다방면의 연계와 협력이 이루어지는 운영 체계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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