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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초등생 코딩 대회 '딩가딩 프로젝트' 파이널 해커톤 성료

선재관 기자 2025-12-02 16:10:28

초등생이 만든 게임, 현직 개발자가 직접 피드백

펄어비스, 게임 꿈나무, 과천 본사로 모였다

펄어비스가 지난 11월 21일과 22일 양일간 펄어비스 사옥 '홈 원'에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딩가딩 프로젝트'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진행했다.[사진=펄어비스]


[이코노믹데일리] 펄어비스가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어갈 꿈나무들을 위해 마련한 코딩 교육 프로그램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과천 사옥 ‘홈 원(Home One)’에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딩가딩 프로젝트’ 파이널 해커톤 대회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딩가딩 프로젝트’는 펄어비스가 ‘코딩의 가능성을 코딩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추진 중인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코딩 교육 기회가 부족한 지역의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의 전 과정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세대의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번 파이널 해커톤에는 치열한 지역 예선을 뚫고 올라온 코딩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강원도 속초를 비롯해 경상북도 상주, 경상남도 창원, 전라북도 군산, 전라남도 여수, 충청북도 제천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선발된 6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해 1박 2일간 열띤 경쟁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 학생들은 국내 최고 수준의 게임 개발 인프라를 갖춘 펄어비스 본사 ‘홈 원’에서 실제 개발 현장을 체험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행사 첫날에는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을 펄어비스 임직원들이 시연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주고받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현직 개발자들이 멘토로 나서 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조언을 건네는 멘토링 세션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둘째 날에는 팀별로 완성한 결과물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펄어비스 임직원들의 심사와 피드백을 거쳐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에게는 상장과 부상이 수여됐다. 단순한 경쟁을 넘어 현업 전문가들과 소통하며 게임 개발의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펄어비스는 지난 202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딩가딩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해오고 있다. 지금까지 총 16개 지역에서 1700여 명의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코딩과 게임 개발을 체험했다.

펄어비스 측은 앞으로도 지역 간 디지털 정보 격차를 줄이고 미래 인재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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