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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LH, 수도권 청년·신혼부부 대상 임대주택 3009호 공급

우용하 기자 2025-12-02 14:04:44

매입임대주택 1917호·건설임대주택 1092호 구성

청년 매입임대주택 강동구 유팰리스 전경 [사진=LH]

[이코노믹데일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연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에 청년·신혼부부 등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 총 3009호를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물량은 매입임대주택 1917호와 건설임대주택 1092호로 구성돼 있다.
 
먼저 오는 18일에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매입임대주택 통합 공고가 시행된다. 전국 3,133호 중 수도권 지역에 약 60% 이상 공급되며 서울 지역의 경우 25개 자치구 중 22개 자치구에서 공급이 이뤄진다.
 
유형별로는 청년 729호, 신혼·신생아 1188호이다. 최근 공고 평균 경쟁률을 고려하면 이번 공고에도 실수요 청약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19세∼39세 청년,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무주택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인근 시세의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결혼 7년 이내 (예비)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를 대상으로 공급된다. 소득·자산기준 등에 따라 신혼·신생아Ⅰ,Ⅱ 유형으로 구분된다.
 
접수는 이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LH청약플러스를 통해 받는다. 소득·자산 등 입주 자격 검증을 거친 뒤 내년 3월 중 입주 가능하다.
 
수도권 지역에 공급되는 건설임대주택은 총 1092호로 △양주회천 A-25 영구임대주택 472호 △이천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주택 620호이다.
 
양주회천 A-25 영구임대주택은 양주신도시에 위치하며 GTX-C노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15~19일 동안 양주시 내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천 장호원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장호원읍 중심지에 위치해 주변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국도3호선,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인접해 교통 여건도 양호하다. 29일 모집공고 후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LH청약플러스와 현장 접수처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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