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국내 대표 물류·해운기업 현대글로비스가 고객 중심 경영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며 내년 고객만족(CS) 활동 고도화에 나선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26일 서울 성동구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고객 경험 개선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을 모색하는 '2025 CS(Customer Satisfaction) 데이'를 열고 올해 추진한 고객 중심 활동을 점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는 "기업의 시작과 끝에는 모두 고객이 자리하고 있다. 미래는 고객에게 달려 있다"며 "언제나 고객을 최우선에 두고 고객 모두의 삶을 가장 가치 있는 순간으로 이어주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고객으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은 조직 7곳과 직원 6명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이 대표는 "기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렵다"며 "고객의 문제를 내 일처럼 고민한 직원들의 노력이 실제 사업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격려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올해 전사 차원의 고객 중심 문화 확산을 위해 ▲월별 CS 캠페인 ▲찾아가는 사업장 교육 ▲특별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년에는 고객 응대 가이드북을 제작·배포해 임직원의 고객지향적 업무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내년에는 현장 중심의 감정노동 완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더욱 다양한 고객만족 활동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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