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GS건설이 강남구 역삼동에 신규 브랜드 아파트 ‘역삼센트럴자이’를 12월 분양한다. 역삼동 일대에 새 아파트 공급이 드문 가운데 교통과 교육 생활환경을 모두 갖춘 입지로 수요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일 GS건설에 따르면 역삼센트럴자이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 758번지 일원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조성된다. 단지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7층 규모이며 4개 동 총 237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122㎡ 8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면적별 공급은 59㎡ 10가구 84㎡A 42가구 84㎡B 13가구 84㎡C 11가구 84㎡D 5가구 122㎡ 6가구다.
교통 여건은 강남권에서도 손꼽힌다. 수인분당선 한티역과 2호선·수인분당선 환승역인 선릉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강남·판교·여의도·종로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수월하다. 테헤란로와 강남대로 남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간선도로 진입도 쉽다.
직주근접 환경도 강점이다. 서울시 사업체현황 통계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강남구에는 10만4299개 사업체와 77만2567명의 종사자가 집중돼 있다. 도곡초교가 반경 550m에 있고 역삼중 도곡중 단국대사대부중·고 진선여중·고 등이 반경 1km 내에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도보권이다.
생활 인프라 역시 풍부하다. 이마트 역삼점 롯데백화점 강남점 롯데시네마 도곡점 등 문화·쇼핑시설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과 강남세브란스병원도 인접해 있다. 매봉산 도곡근린공원 양재천 등 녹지와 수변 공간도 다양하다.
역삼동은 노후 아파트 비중이 높은 지역이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역삼동 준공 10년 이상 단지는 전체의 89.7%로 강남구 평균인 79.6%보다 높다. 이 가운데 역삼센트럴자이는 신축 브랜드 단지라는 희소성이 부각되고 있다.
상품성도 차별화된다. 외관은 고급스러운 입면 특화 마감과 야간 경관조명을 적용해 단지 이미지를 강화했다. 남향 중심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확보했고 전용면적 84㎡ 이상 전 타입에 넉넉한 드레스룸이 적용된다.
단지 내 조경에는 중앙광장 리빙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 가족 중심 공간이 마련된다.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 시스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작은도서관 독서실 코인세탁실이 들어선다. IoT 기반 조명 난방 가스 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생활 편의성을 높였고 도어폰과 안전사고 조기경보 시스템으로 보안도 강화했다.
분양 관계자는 “역삼센트럴자이는 강남 중심 입지에서 교통 교육 생활환경을 모두 갖춘 단지”라며 “자이 브랜드와 신축 희소성이 더해져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 3층에서 개관할 예정이며 입주는 2028년 8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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