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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LG, 수능 시험장 냉난방 점검…시험 당일 '비상대응 체제' 돌입

정보운 기자 2025-11-09 16:29:52

전국 시험장 냉난방 설비 무상 점검

삼성전자서비스 직원들이 수능 시험장 시스템에어컨 사전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비스]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LG전자서비스 계열사가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국 고사장 냉·난방 설비 사전 점검에 나섰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수험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수능 당일까지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국 10개 시도 교육청 관할 260여개 고사장에서 사용 중인 삼성전자 시스템에어컨을 대상으로 수능 전날인 12일까지 사전 점검을 진행한다.

전문 엔지니어가 고사장을 순회하며 냉·난방 시험 가동, 실내·외기 소음 점검 등 장비의 전반적인 동작 상태를 확인한다.

점검은 무상으로 이뤄지며 부품 교체 등 추가 수리가 필요한 경우 출장비 감면 혜택도 제공된다. 수능 당일에는 각 지역 교육청 및 고사장과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수능 긴급 서비스팀'을 운영해 긴급 출장 및 임시 사용법 안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 시스템에어컨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하이엠솔루텍도 같은 기간 전국 시험장 점검을 병행한다. 엔지니어들이 실외기 팬 작동, 과열 여부, 교실 내 온도 유지 상태 등을 세밀히 확인하며 안정적인 난방 환경이 유지되도록 관리한다.

수능 당일에는 시험장 인근에 긴급 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각 학교와 핫라인을 구축해 이상 발생 시 즉시 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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