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신화통신) 무비자 정책은 물론, 문화·관광·비즈니스·스포츠·전시 등 행사에 힘입어 '차이나 트래블(China Travel)'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상하이시 문화여유국에 따르면 올 1~3분기 상하이를 방문한 인바운드 관광객 수는 632만6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1% 증가했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3% 늘어난 474만7천 명을 기록했다. 그중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다. 올 1~9월 약 62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상하이를 찾았다. 전년 동기보다 121% 급증한 규모다. 2·3위 국가는 각각 일본과 미국으로 조사됐다.
특히 근거리 국가에서 상하이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빠르게 늘고 있다. 올 1~3분기 상하이를 방문한 태국·인도네시아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5%, 61.4%씩 크게 상승했다.
영국·프랑스·독일 등 원거리 국가의 관광객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러시아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비자 면제 정책을 시범 시행하면서 많은 러시아 관광객이 중국을 찾고 있다. 올 1~3분기 상하이를 찾은 러시아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급증하며 24만 명을 넘어섰다.
한편 비즈니스 및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목적의 단체 관광객도 잇따라 상하이를 찾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 문화관광 부서는 올해 800만 명 이상의 인바운드 관광객이 상하이를 방문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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