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6조957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늘어났다.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8조6092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3485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OLED 비중 확대와 원가 혁신이 수익성 개선을 견인했다”며 “3분기 OLED 제품 매출 비중이 65%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LCD TV 사업 종료로 매출이 1% 감소했음에도 OLED 중심의 체질 개선으로 영업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제품별 매출 비중은 TV용 패널 16%, IT용(모니터·노트북·태블릿 등) 37%,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39%, 차량용 패널 8%였다. 전 제품군에서 OLED 패널 출하가 확대된 가운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1조423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3% 늘었다. EBITDA 이익률도 20.5%를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중심의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중소형 부문은 기술 리더십과 안정적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제품을 확대하고 대형 부문은 OLED의 근본 경쟁력 강화와 제품 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차량용 사업은 P-OLED, ATO(Advanced Thin OLED), LTPS LCD 등 차별화된 기술 포트폴리오를 앞세워 시장 주도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대비 큰 폭의 수익성을 개선하며 연간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됐다”며 “강화된 사업 체질과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수익구조를 한층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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