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현대백화점그룹이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현대리바트 대표이사에 민왕일 현대백화점 경영지원본부장 부사장을 내정했다.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은 유임됐다.
30일 현대백화점그룹에 따르면 사장 1명, 부사장 2명 포함해 27명이 승진하고 21명이 자리를 옮겼다. 인사 폭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며 인사는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한다.
현대리바트 대표로는 민왕일 사장, 현대에버다임 대표로는 유재기 전무가 각각 내정됐다.
이진원 현대L&C 대표와 이종근 현대지에프홀딩스 경영전략실장 부사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에 대해 “대내외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해 백화점, 홈쇼핑, 그린푸드 등 주력 계열사 경영진을 유임시켜 변화보다는 경영 안정성에 방점을 뒀다”며 “이런 기조 속에 조직 분위기를 쇄신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사업환경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참신하고 유능한 차세대 리더를 적재적소에 중용해, 미래 혁신과 지속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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