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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APEC] 트럼프 "전 세계 무역합의 타결 중…한국과도 곧 타결할 것"

박경아 기자 2025-10-29 14:33:02

경주예술의전당서 'APEC CEO 서밋' 특별연설

이날 오전 일본에서 김해공항 도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 경북 경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최고경영자 서밋(APEC CEO SUMMIT)'에 참석해 연설한 뒤 퇴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사진=연합뉴스]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한국과도 무역합의를 곧 타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특별연설에서 "아시아 방문을 토대로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일본과도 무역 합의를 타결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합의들이 많이 타결됐고 이를 통해 안정적 파트너십이 만들어질 것"이라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일 방문하는데 만나서 미중 무역합의를 타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말로 타결하고 협상하는 게 전쟁보다 훨씬 좋다. 전쟁을 벌일 이유가 없다"며 "시 주석과 무역합의를 희망한다"고 거듭 밝혔다.

아울러 "모두가 보고 있고 기대하고 있고, 이는 한국에도 세계 모든 국가에도 좋을 것"이라며 "무역적자, 불공정 장벽, 불공정 시장접근, 취약 공급망 모두를 종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날 오전 일본에서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으로 온 뒤 전용 헬기 '마린원'을 타고 경주로 이동, 'APEC CEO 서밋' 행사장인 경주예술의전당에 도착했다.

그는 이날 낮 12시 54에 전용 리무진인 '더 비스트'를 타고 경주예술의전당에 도착한 뒤 행사장 내부로 진입했다. 한국과 미국의 경호진은 20여분 전부터 주변 통행을 제한하고 경호를 강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별연설을 마친 뒤 이재명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회담 장소인 국립경주박물관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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