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기업 로지텍이 빠른 반응 속도를 구현한 로우 프로파일 아날로그 게이밍 키보드 ‘G515 RAPID TKL’을 16일 국내 정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로지텍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우 프로파일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로 22㎜의 초슬림 디자인에 즉각적인 입력 제어 기술을 결합해 스타일과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게이머들을 공략한다.
G515 RAPID TKL의 핵심은 ‘래피드 트리거’ 기능이다. 키를 누르다 떼는 순간 즉시 입력이 해제돼 미세하고 빠른 반복 조작이 필요한 게임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서로 반대되는 키를 동시에 눌렀을 때 우선순위를 정하는 ‘키 우선순위’ 기능과 하나의 키에 두 가지 동작을 할당하는 ‘멀티포인트 액션’ 기능을 더해 정밀한 컨트롤을 지원한다.
사용자 맞춤 설정 기능도 대폭 강화됐다. 로지텍 G HUB 소프트웨어를 통해 각 키의 작동 지점을 0.1㎜에서 2.5㎜까지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다. 게이머는 게임 장르별 최적화 프로필을 사용하거나 키 매핑, 매크로 설정, LIGHTSYNC RGB 조명 효과 등을 자유롭게 변경하며 자신만의 게이밍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디자인과 타건감에도 공을 들였다. 스테인리스 스틸 상판을 적용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고 내부에 사운드 댐핑 폼을 탑재해 정숙하고 부드러운 타건감을 구현했다. 또한 사전 윤활 처리된 마그네틱 스위치와 내구성이 뛰어난 더블샷 PBT 키캡을 채택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품은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조정훈 로지텍 코리아 지사장은 “G515 RAPID TKL은 로지텍 최초의 로우 프로파일 래피드 트리거 키보드로 슬림한 디자인과 압도적인 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로지텍은 앞으로도 게이머들의 다양한 취향과 플레이 스타일에 맞춰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을 담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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