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닝닝 유베이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유통기업으로, 국내 유명 식품과 뷰티, 가전제품 등을 수입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실제로 입국이 시작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중국 관광객이 주로 쓰는 알리페이, 위챗페이, 유니온페이 등 CU의 해외 결제 수단 결제금액은 직전주 동기간 대비 95.4% 신장했다.
BGF리테일은 닝싱 유베이와 함께 중국에 CU의 PB 상품을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인다. 중국 온라인 커머스 채널에 CU 전용관을 개설하고, 라이브 커머스 협업 등 뉴미디어 채널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에도 나선다.
CU의 상품 수출액은 지난해 800만불에 이어 올해 1000만불을 달성했다. CU는 향후 5년 내 해외 수출액 5000만불을 목표로 수출과 사업을 계속 다각화할 방침이다.
BGF리테일 민승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본토 온라인 시장 진출과 더불어 오프라인 수출의 교두보로도 삼을 계획”이라며 “K-편의점 대표주자로서 여러 국가에 CU와 산하 브랜드를 알리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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