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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BGF리테일, 부산 물류센터 상량식 개최…"미래 성장 동력 핵심"

김아령 기자 2025-09-25 11:43:30
홍정국 BGF 부회장이 부산 물류센터 상량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이코노믹데일리] BGF리테일이 부산에 국내 편의점 업계 최대 규모로 스마트 물류센터를 짓는다. 내년 4분기 완공되는 물류센터는 영남권 물류 안전화와 수·출입 전진기지 역할을 담당, BGF리테일의 미래 성장 동력을 담당할 계획이다.
 
2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지난 24일 부산 강서구 구랑동 부산 국제산업물류도시에서 홍정국 BGF 부회장과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이민재 BGF로지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물류센터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은 건축물의 골격이 거의 완성된 상태에서 건물의 주축인 대들보를 올리는 행사다. 상량 일시와 기원을 담은 글인 상량문을 함께 적어 올려 건축물의 탄생을 알리고 안녕과 번영을 염원한다.
 
물류센터는 내년 4분기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총 4만7000㎡(약 1만4000평)의 부지에 연면적 12만㎡(약 3만8000평) 규모로 기존 BGF리테일 중앙물류센터보다 두 배 크다.
 
BGF리테일은 이번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약 22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단행했다.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춘 부산 물류센터를 활용해 영남권역의 배송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재편할 예정이다.
 
동시에 몽골, 말레이시아, 카자흐스탄 등 향후 해외 진출 국가로 상품 및 물자를 신속하게 운송하는 수출 전진기지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부산 물류센터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연간 최대 2700 메가와트시(M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태양광 발전 시설도 물류센터에 설치된다.
 
홍정국 BGF 부회장은 “부산 물류센터는 최첨단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바탕으로 영남권 물류 안정화에 기여하고 수출입 전진기지 역할로 BGF리테일의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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