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중국과 북유럽의 무역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녹색 협력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왕위펑(王宇鵬) 중국 상무부 유럽사(司) 부사장(부국장)은 최근 열린 중국-북유럽 경제무역 협력 포럼 및 중국-북유럽 경제무역 협력 현황을 소개하는 특별 브리핑에서 지난해 중국과 북유럽 5개국의 무역액이 531억7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올 1~8월 무역액은 379억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1% 확대됐다. 이는 해당 기간 중국-유럽연합(EU) 무역액의 두 배가 넘는 증가폭이다. 그중 의약품, 정밀 기계는 북유럽 국가의 대(對)중 수출 주력 품목이며 전기기계 장비, 자동차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도 꾸준히 높아져 양자 간 무역 구조가 지속적으로 최적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북유럽 5개국의 대중 직접 투자액이 지금까지 150억 달러를 돌파하는 등 중국 투자 규모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그중 스웨덴과 덴마크는 모두 50억 달러 이상의 투자액을 기록하며 유럽 국가들 가운데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전기차 및 배터리 산업이 새로운 협력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왕 부사장은 "중국 전기차 및 동력 배터리 기업이 유럽에 진출해 산업망∙공급망 협력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북유럽이 이미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타고 중국과 북유럽 국가 간 경제무역 관계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제7회 중국-북유럽 경제무역 협력 포럼'이 오는 14~16일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5회의 중대 행사, 12회의 특별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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