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업계에 따르면 'MG+S 하나카드'가 다음달 17일 단종될 예정이다. 기존 카드 이용자는 카드 유효기간까지 정상 이용 가능하며 분실·훼손 시 재발급도 가능하다.
이 카드는 △간편결제(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OTT(넷플릭스·유튜브·디즈니플러스 등) △디지털 멤버십(쿠팡와우·네이버플러스·컬리멤버스) 등 영역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전월 실적 100만원 이상 충족 시 통합 할인 한도도 6%로 위 혜택들에 주목한 고객들의 구매 행렬이 이어졌다. 이에 하나카드·새마을 금고는 지난달 24일부터 온라인·모바일 발급을 중단하고 오프라인 발급만 지원했다. 최근까지 MG+S 하나카드의 누적 발급 수는 약 11만 건이다.
이번 단종에 관해 하나카드·MG새마을 금고는 한시 발급한 MG+S 하나카드가 예상보다 판매량 및 고객 인기가 더 높아지면서 단종을 결정했다는 입장이다.
MG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상품이 많이 판매되기도 했고 인기도 많이 높아지면서 예상치 못한 이유들로 하나카드와 소통을 통해 단종이 결정됐다"며 "다음달 단종 이후 신규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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