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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ZOOM] 인천 지역 온누리상품권 환급 '풍성한 한가위'

권석림 기자 2025-09-29 09:16:46
인천광역시청사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개최한다. 전통시장 수산물 구매 시 최대 30% 환급한다.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15개 전통시장이 참여해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물가 안정이 기여가 기대된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과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기 위해 다음달 1~5일 관내 1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화군 강화풍물시장, 외포항젓갈수산물직판장, 중구 신포국제시장·신흥시장, 인천종합어시장, 미추홀구 신기시장·인천남부종합시장, 토지금고시장, 남동구 간석자유시장·만수시장, 구월시장·인천모래내전통시장, 소래포구전통어시장, 부평구 부평깡시장·진흥종합시장·부평종합시장, 계양구 계산시장, 계양산전통시장, 서구 가좌시장, 강남시장, 거북시장·신거북시장에서 실시된다.

행사 기간 동안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1인당 최대 2만원 한도로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희망하는 소비자는 국내산 수산물 구매 후 영수증을 현장 환급 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환급 금액은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이 차등 지급된다.

다만 환급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경우에만 가능하다. 일반음식점, 제로페이 수산대전 모바일상품권으로 구매한 수산물, 정부 비축 품목, 수입 수산물 등은 제외된다.

송병훈 시 수산과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시민들이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함께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수산물이 식탁에 더욱 친숙하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 서구에 있는 ㈜선봉식품은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골곰탕 1만 인분을 인천비전기업협회를 통해 관내 노인복지관과 무료급식소에 전달했다.

인천시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 고종국 고봉식품 대표, 김동훈 인천비전기업협회 명예회장, 남상인 인천비전기업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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