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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목포서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그룹사 역량 총동원

선재관 기자 2025-09-26 15:44:41

목포 항구축제 연계, '단골버스' 첫선

디지털 전환 지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카카오, 목포서 ‘프로젝트 단골-지역상권 활성화 캠페인’ 진행, 소상공인 상생 지원 총력[사진=카카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가 그룹사 역량을 총동원해 소상공인 상생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전남 목포시에서 열리는 ‘목포항구축제’에 참여해 ‘프로젝트 단골’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카카오를 비롯해 카카오페이, 카카오뱅크 등 그룹사가 함께 참여한다. 축제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는 디지털 전환과 금융, 마케팅을 아우르는 소상공인 상생 프로그램을 시민들과 직접 공유한다. 카카오는 지난 8월부터 목포 지역 4개 상권을 대상으로 1:1 맞춤 교육과 마케팅 지원금 등을 제공해왔다.

올해부터는 지역 축제와 상권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 ‘단골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 축제 방문객이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을 찾도록 유도하고, 온누리상품권 등을 제공해 방문이 소비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각 상권에서는 대표 톡채널을 추가하면 선물을 증정하는 ‘단골데이’ 이벤트도 운영한다.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카카오페이는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업인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소개하며 힘을 보탠다. 또한 현장에서 기부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 응원 댓글을 남기면 카카오가 1000원을 기부하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맞춤형 상생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성장을 돕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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