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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로컬ZOOM] 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 2단계 사업 확대

권석림 기자 2025-09-24 10:11:24

내년 본격 운영, 인천시민 중심 세정 서비스 강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지방세 납부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24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아이(i)-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를 지방세 독촉분· 환급금, 세외수입 체납분까지 확대하는 2단계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 본격적인 운영은 내년 1월부터 실시한다.

아이(i)-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는 지방세 부과·체납 안내문을 모바일 전자문서(카카오톡)로 발송하고 납세자는 본인 인증 후 납부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1단계 서비스는 지난 3월 20일 개통했다.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129만 건의 모바일 전자문서를 발송했다. 바쁜 일상 속 시민들이 납부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안내해 가산세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스마트 납부 알림 서비스 도입 이후 납기 내 징수 실적도 크게 향상됐다.

2단계 구축 사업은 기존 지방세 정기분·체납분에서 지방세 독촉분·환급금, 세외수입 체납분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시는 군·구 세무부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시스템을 개발하고 테스트 발송 과정을 거쳐 올해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300만건의 모바일 전자고지가 가능해진다. 시민들의 납부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행정업무 효율도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방세 환급 안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제공해, 납세자는 카카오톡 화면에서 환급 금액 확인과 신청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이태산 시 재정기획관은 “이번 2단계 사업 확대로 시민 중심의 스마트 세정 서비스를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납부 편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도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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