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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개발자가 직접 멘토링…KAIST·서울대생들, 'AI'로 사회문제 푼다

선재관 기자 2025-09-01 18:17:18

'테크포임팩트 캠퍼스'…KAIST·서울대·가천대 참여

카카오임팩트, 대학과 손잡고 사회혁신 주도

카카오임팩트, 2025년 2학기 ‘테크포임팩트 캠퍼스’ 개강 워크숍 성황리에 개최[사진=카카오]

[이코노믹데일리]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가 대학생들이 기술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형 수업 ‘테크포임팩트 캠퍼스’의 2025년 2학기 일정을 시작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30일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2학기 참여 학생과 사회혁신가, 카카오 현업 개발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 워크숍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는 AI 시대에 필요한 ‘돕는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학생과 비영리 기관을 연결해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개발하는 수업이다.

지난 학기 연세대와 한양대에 이어 이번 2학기에는 KAIST, 서울대학교, 가천대학교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학생들은 사회혁신가들이 발제한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개선 △발달장애인 지역 돌봄 기술 △시민참여형 이동약자 데이터 수집 등 6가지 사회문제를 주제로 카카오 개발자 25명의 멘토링을 받으며 한 학기 동안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게 된다.

특히 이번 학기는 캠퍼스별 특화 교육 모델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가천대는 창업 중심, 서울대는 인문·IT 융합, KAIST는 학부 간 시너지 확대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모든 수업에 카카오의 ‘바이브 코딩 특강’을 도입해 학생들의 AI 기술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류석영 카카오임팩트 이사장은 “사회혁신가가 발제한 사회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이 학생들에게도 의미 있는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테크포임팩트 캠퍼스를 통해 AI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들을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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