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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기획·한중교류] '제7회 동북아 산업단지 대화회' 개막...산업단지 공동 개발에 박차

薛钦峰 2025-08-27 17:05:52

(중국 창춘=신화통신) '제7회 동북아 산업단지 대화회'가 26일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중국, 러시아, 몽골, 한국, 파키스탄 등 각국 지방정부 관계자와 산업단지,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해 각국 산업단지 건설 현황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제15회 중국-동북아박람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동북아 산업단지 대화회는 올해로 여섯 번째 개최를 맞았다. 이번 회의 주제는 '산업단지 협력의 새로운 미래 모색과 산업 발전의 새로운 엔진 창출'이다. 회의를 통해 다양한 공동 건설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지역 차원의 산업단지 협력 및 조율 메커니즘을 탐색 및 구축한다.

26일 '제7회 동북아 산업단지 대화회' 현장을 26일 사진에 담았다. (지린성 상무청 제공)

회의 기간 각국 대표들은 각국의 발전 경험과 협력 수요를 공유했다. 임동준 한국수출입은행 베이징 대표처 수석대표는 한국수출입은행이 동북아 각국 산업단지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금융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며 더 많은 산업단지가 한국의 금융 상품을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균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전문연구원은 동북아 국가들이 산업단지 건설에서 긴밀히 협력할수록 지역 경제 일체화 촉진 및 산업·공급망 회복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량자밍(梁家銘) 지린(吉林)성 상무청 변경개발개방처 처장은 이번 회의가 다양한 공동 개발 협력 모델을 논의하고 지역 차원의 산업단지 협력·조율 메커니즘을 모색해 구축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또한 디지털 경제와 녹색 경제 등 새로운 의제를 도입해 신시대 광역두만강협력(GTI)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동북아 지역은 세계 경제 성장의 중요한 엔진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중국과 동북아 5개국 간 교역액은 9천1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으며 중국 전체 대외무역의 약 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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