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사진=아주경제DB]
[이코노믹데일리] 고려아연이 중국 수출규제 1호 품목인 게르마늄 국내 독립 공급망을 구축해 한미 협력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고려아연은 최근 온산제련소 내에 게르마늄 생산공장 신설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게르마늄은 핵심소재로 전 세계적인 수출규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전략 광물이다.
이번 신설을 통해 고려아연은 각국의 자원 무기화 추세가 심화되고 수급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 전략광물 생산 첨병 역할을 하게 됐다.
고려아연은 전체 투자금액은 1400억원 안팎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중 시운전을 거쳐 2028년 상반기 상업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 140t의 68%가 중국산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처럼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산업 기반을 약화시키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려아연의 게르마늄 공장 조성 추진은 대한민국 경제안보 차원에서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광물의 국내 생산을 장려하는 정책 기조에 부합해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가기간산업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자원 주권을 수호하고 국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되는 글로벌 환경 아래 경제안보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최근 온산제련소 내에 게르마늄 생산공장 신설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게르마늄은 핵심소재로 전 세계적인 수출규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전략 광물이다.
이번 신설을 통해 고려아연은 각국의 자원 무기화 추세가 심화되고 수급 불안이 가중되는 가운데 국내 유일 전략광물 생산 첨병 역할을 하게 됐다.
고려아연은 전체 투자금액은 1400억원 안팎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7년 하반기 중 시운전을 거쳐 2028년 상반기 상업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연간 고순도 이산화게르마늄(게르마늄 메탈 약 10t)을 생산하는 목표를 수립했으며 전력을 공급하는 태양전지판 등 우주 산업에도 활용될 전망이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2021년 기준으로 정제 게르마늄 생산량 140t의 68%가 중국산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처럼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가의 산업 기반을 약화시키는 구조적 위험 요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려아연의 게르마늄 공장 조성 추진은 대한민국 경제안보 차원에서 큰 의미를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핵심광물의 국내 생산을 장려하는 정책 기조에 부합해서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가기간산업의 핵심축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대한민국 자원 주권을 수호하고 국익 증진에 앞장서겠다"며 "공급망 불안정이 심화되는 글로벌 환경 아래 경제안보를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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