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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짐바브웨 학자 "中 농촌 진흥 경험, 자국 발전에 도움 줘"

许正,Tafara,辛华,Hong Yunfeng,杨文斌 2025-08-23 11:15:15
지난해 3월 22일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 융안(永安)촌의 풍경을 드론으로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하라레=신화통신) 짐바브웨 학자가 중국이 거둔 농촌 활성화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아치포드 몬데라 짐바브웨대학교 강사는 최근 짐바브웨 수도 하라레에서 열린 '제2회 하라레포럼(HFA)' 기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짐바브웨 인구의 대다수가 농촌 지역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에 농촌 발전은 짐바브웨의 경제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도 수년 전 비슷한 발전 단계를 거쳤다며 "지역의 상황에 맞춰 생태와 경제를 조화롭게 발전시킨다는 중국의 '양산(兩山)' 이념은 짐바브웨의 지속가능하고 친환경적인 농촌 발전에 영감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3월 18일 하늘에서 내려다본 구이저우(貴州)성 룽장(榕江)현 다리퉁자이(大利侗寨). (사진/신화통신)

몬데라 강사는 농업 현대화와 농촌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국의 농촌 활성화 노력을 언급하며 농촌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선 유리하고 안전한 생태 환경이 필수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협력이 짐바브웨 농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력은 이미 진행되고 있다"며 "더 많은 활동이 전개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10일 노동자가 짐바브웨 마쇼날랜드이스트의 한 농장에서 담배 묘목에 물을 주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몬데라 강사는 짐바브웨가 여전히 기후의 영향을 크게 받는 천수 농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짐바브웨와 중국이 관개시설 개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어 "중국이 ▷농촌 발전 ▷태양광 관개 시스템 설치 ▷원예 및 기타 농업에 대한 전문 지식 공유 등을 통해 짐바브웨를 지원하고 있다"며 "이러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이 모델을 다른 분야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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