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라싸=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시짱(西藏)자치구 설립 60주년 기념행사 참석을 위해 중앙대표단을 이끌고 전용기로 20일 정오 라싸(拉薩)시에 도착했다.
시 주석이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서 중앙대표단을 이끌고 시짱자치구 설립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은 당과 국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당 중앙이 시짱 업무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시짱 각 민족 간부와 주민들에 대해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충분히 보여줬다.
시 주석은 시짱자치구 당 위원회와 정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그는 시짱이 신시대 당의 시짱 관리 방책을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온중구진(穩中求進·안정 속 전진)의 업무 총 기조를 견지하며, 신(新)발전 이념을 완전하고 정확하며 전면적으로 관철하고, 고품질 발전을 착실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안정∙발전∙생태∙변경 강화 등 '4대 중대 과제'를 지속적이고 심도 있게 추진하고, 단결·부유·문명 그리고 조화롭고 아름다운 사회주의 현대화의 새로운 시짱을 건설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시 주석은 시짱의 각 민족과 각계 대표를 접견했다. 또한 당 중앙을 대표해 시짱 각 민족들에게 진심 어린 안부와 축원을 전하며 모두가 계속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단결 분투하여 중국식 현대화의 눈부신 시짱 편을 함께 써 내려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짱자치구 설립 60주년 기념행사는 현지시간 21일 오전 10시 시짱자치구 라싸시에서 성대하게 거행된다. 올해 행사에는 시진핑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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