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태블릿' 끝판왕...샤오미, 20만원대 '레드미 패드 2'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샤오미가 20만원대 보급형 태블릿 ‘레드미 패드 2’를 18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제품은 11인치 2.5K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쿼드 스피커, 9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1만9800원부터 시작해 강력한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을 공략한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미디어텍 헬리오 G100 울트라를 장착했고 마이크로SD 슬롯으로 저장 공간을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운영체제는 최신 샤오미 하이퍼OS 2를 탑재해 샤오미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을 강화했다. 대용량 배터리는 최대 17시간의 동영상 시청이 가능하다.

레드미 패드 2는 그래파이트 그레이, 민트 그린, 라벤더 퍼플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국내 출시 가격은 4GB 램·128GB 모델이 21만9800원, 8GB 램·256GB 모델이 26만9800원이다. 4096단계 필압을 감지하는 ‘레드미 스마트 펜’ 등 액세서리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샤오미는 출시를 기념해 9월 14일까지 구매 고객 전원에게 2만2800원 상당의 패드 커버를 무료 증정한다. 함께 출시된 ‘레드미 스마트 펜’은 1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