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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인사] 브라이언 김, 엘레바 신임 대표로 선임

안서희 기자 2025-08-13 09:45:04
브라이언 김 엘레바 테라퓨틱스 신임 대표.[사진=HLB그룹]

[이코노믹데일리] HLB는 미국 자회사 엘레바 테라퓨틱스의 신임 대표이사로 브라이언 김 박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김 대표는 HLB이노베이션과 베리스모 대표직과 함께 엘레바 대표직을 겸임한다.

이번 인사는 신약 개발 단계별로 요구되는 역량에 맞춘 리더십 재편으로 글로벌 빅파마와의 신약개발 협력과 상업화 단계 진입을 준비하기 위한 전략이다. 

HLB는 "상업화에 따른 조직 확장을 비롯해 운영 체계 고도화,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재무·투자 유치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정교하게 수립하고 과감하게 실행할 리더십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김 대표는 글로벌 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친 네트워크와 CAR-T 치료제 등 혁신 신약 개발 경력을 두루 갖춘 경영인이다.

김 대표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 치과대학원 종신 임상교수 출신으로 나스닥에 상장된 '이노비오 테라퓨틱스'의 창업 멤버이며 다수의 바이오텍 창업과 투자 회수에 성공했다.

김 대표의 이러한 경험은 연구개발 자금을 유치와 재원 조달 능력,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도 선임을 결정짓는 핵심 요인이 됐다.

브라이언 김 엘레바 신임 대표는 "간암 신약 허가와 글로벌 상업화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중대한 역할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동안의 경험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허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상업화와 성장 전략을 치밀하게 실행해 엘레바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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