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CJ ENM이 세계 3대 방송 시상식으로 꼽히는 ‘국제 에미상’의 세미 파이널 심사를 서울에서 개최하며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전 세계 미디어 시장에서 높아진 K콘텐츠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국제 에미상은 미국 외 국가에서 제작된 TV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최종 후보작을 선정하는 세미 파이널 심사는 전 세계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주최하는데 CJ ENM이 한국 대표로 이번 행사를 유치했다.
심사는 지난 17일 서울 CJ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됐다. 심사위원단에는 CJ ENM을 비롯해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월트디즈니컴퍼니,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 등 유수의 글로벌 기업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드라마(Telenovela) 부문 출품작들을 평가했다.
서장호 CJ ENM 콘텐츠유통사업 본부장은 “CJ ENM은 30년간 체계적인 제작 역량과 독보적인 IP 기획력을 바탕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왔다”며 “이번 에미상 심사 유치를 계기로 초격차 콘텐츠를 통해 한국 문화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J ENM은 심사에 앞서 지난 16일 글로벌 파트너들을 초청해 ‘글로벌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K콘텐츠의 확장 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년이’의 정지인 감독,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손자영 CP 등 CJ ENM의 핵심 크리에이터들이 연사로 나서 K콘텐츠의 성공 전략과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파주 CJ ENM 스튜디오 센터 투어를 통해 버추얼 프로덕션 스테이지 등 혁신적인 제작 시스템을 선보이며 기술 경쟁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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