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신화통신

[경제] 中 상하이 푸둥신구, '외상투자' 급증...1~5월 전년比 32.3% 증가

姚雨璘,杨有宗,孙雯骥一读,方喆,王翔 2025-07-17 15:20:40
지난 4월 17일 상하이 와이탄(外灘)에서 바라본 루자쭈이(陸家嘴) 야경. (사진/신화통신)
新华社照片,上海,2025年4月17日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올 1~5월 상하이시 푸둥(浦東)신구의 외상투자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올 들어 5개월간 푸둥신구의 외상투자 규모는 31억4천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증가했다.

푸둥신구는 그간 제조업 분야 외자기업이 자사 공장의 고급화·스마트화·녹색화 추진을 장려하고 산업사슬 보완·강화·확장을 위해 선진 제조 프로젝트를 유치해 왔다.

그중 스위스 제약 대기업 로슈는 푸둥신구 투자를 확대한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올 상반기 로슈는 장장(張江)과학성(城)에 약 2만5천㎡ 규모의 생산기지를 신설했다. 해당 기지는 오는 2029년 완공돼 2031년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로슈는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 내 자사의 공급사슬 및 현지화 생산 배치를 강화하고 의약 가치사슬 전체를 전면 개선하겠다는 구상이다.

볜신(邊欣) 로슈 차이나 총재는 "해당 프로젝트의 시행은 중국 현지에서 로슈의 생산 능력이 상당한 진전을 거뒀음을 의미한다"면서 "더불어 중국과 같은 중요한 시장에서 혁신 의약품 현지화 생산 확대라는 중요한 돌파구를 마련했음을 반영한다"고 짚었다. 이어 이번 신규 투자로 로슈가 중국 환자들의 수요를 더 효과적으로 충족하고 현지 수요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부연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