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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이슈] 中 왕이, SCO 외무장관 회의 주재..."톈진 정상회의 개최 준비 충분"

国内部,李然,赵子硕 2025-07-16 11:55:17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15일 톈진(天津)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외무장관 이사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톈진=신화통신)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15일 톈진(天津)에서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외무장관 이사회 회의를 주재했다.

왕 부장은 회의 후 누를란 예르멕바예프 SCO 사무총장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이번 외무장관 회의를 매우 중시하고 있다면서 SCO 회원국의 외무장관과 상설기구 책임자를 특별히 만나 SCO가 창립 당시 초심을 잊지 말고 인민의 기대에 부응하며 시대적 사명을 다함으로써 SCO의 고품질 발전 추진을 위한 가이드를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왕 부장은 중국 측이 SCO 순회의장국을 맡은 이후 각 영역에서 110여 개의 중요한 활동을 기획했다면서 그중에는 수십 개의 장관급 회의 메커니즘이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들 활동을 통해 SCO의 안보 협력이 더 풍성한 효과를 거뒀고 충분한 발전 동력을 확보했으며 제도적 기반이 한층 더 보완됐을 뿐만 아니라 회원국 간 '하드(인프라) 연결' '소프트(규칙·표준) 연결' '마음(인문교류·민심상통) 연결'을 크게 촉진했다고 평가했다.

15일 왕이 부장을 비롯한 SCO 회원국 외무장관 이사회 회의 참가 대표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이번 외무장관 회의에선 각 의제를 중심으로 충분한 교류가 진행됐고 예상 목표를 달성해 톈진 정상회의 개최를 위한 정치적 준비를 충분히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각국 외무장관들은 ▷'상하이 정신' 발양 ▷안보 메커니즘 완비 ▷발전 기회 공동 창출 ▷목린(睦鄰) 우호 공고화 ▷공평·정의 수호 등 5개 방면의 업무를 잘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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