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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제주항공, 혹서기 임직원 안전관리 사활

김지영 기자 2025-07-15 19:16:35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휴게용 카라반 도입

에어컨부터 냉장고 등 휴식 시설 마련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사진 왼쪽 첫번째)가 14일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도입한 휴게용 카라반에서 현장관리감독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제주항공]
[이코노믹데일리] 제주항공이 항공기 점검을 위해 활주로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정비사들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휴게용 카라반을 도입했다.

15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카라반 내부에는 에어컨부터 냉장고, 테이블, 전자레인지 등 휴식에 필요한 기본 시설이 마련됐고 기초 서류 작업 등도 가능하다.

카라반은 태양광 패널 장착을 통한 자립형 전력 공급 등 에너지 효율성까지 고려했다.

제주항공은 김포국제공항에도 곧 휴게용 카라반을 도입한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은 무더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임직원들과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쿨토시·쿨마스크·넥쿨러·모기 기피제·식염 포도당 등 온열질환 예방 물품도 지급했다.

제주항공은 온열질환 발생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체감온도 31도 이상 폭염 작업 시 적절한휴식,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 작업 시 2시간마다 20분이상 휴식 등을 부여하고 있다”며 “작업 장소와 가까운 곳에 휴게시설 설치, 작업 전후 근로자 컨디션 및 체감온도 수시 확인, 기상청 폭염 위험수준 분포도 등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직원 건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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