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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 中 상반기 신에너지차 등록대수 전년比 27.86% 증가

郭丽琨,申安妮(一读),周牧 2025-07-15 15:23:27
지난 1일 안후이(安徽)성 허페이(合肥)시 신차오(新橋) 스마트 전기차 산업단지 웨이라이(蔚來·NIO) 제2공장의 신에너지차 생산 라인.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올 상반기 중국의 신에너지차 등록대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중국 공안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규 등록된 신에너지차는 562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86% 증가했다.

해당 기간 신에너지차 신규 등록량은 전체 신규 등록량의 44.97%를 차지해 교통 분야에서 중국의 청정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난달 말 기준 중국 신에너지차 보유량은 3천689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체 자동차 보유량의 10.27%를 차지하는 규모다.

그중 순수전기차(BEV)는 약 2천554만 대로 전체 신에너지차의 69.23%를 차지해 여전히 신에너지차 시장의 주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중국 내 신에너지차는 지난 10년 동안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4년 12만 대에 그쳤던 신에너지차가 2022년 6월 말에는 1천만 대를 돌파했다. 이후 2024년 말에는 3천만 대를 웃돌았다. 이는 신에너지차 기술 발전, 충전 인프라 확대, 친환경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녹색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평가된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중국의 충전 시설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6% 늘어난 약 1천375만 개에 달했다.

이는 약 390만 개의 공공 충전소와 985만 개의 개인 충전 시설이 포함된 수치로 빠르게 증가하는 중국의 신에너지차 보급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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