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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현대차, 라오스서 정비기술 재능기부 온정

김지영 기자 2025-07-07 14:29:15

디젤 엔진·EV 등 기술 교육 진행

현대차 라오스 대리점 정비사 등 61명 수료

현대자동차가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의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정비기술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의 한국-라오스 직업기술개발원에서 정비기술 재능기부 봉사를 진행했다.

7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라오스로 파견한 현대차 정비기술 재능기부 봉사단은 하이테크센터 소속 엔지니어를 포함해 총 14명이다. 교육은 한-라 직업기술개발원 소속 강사진을 비롯해 현대차 라오스 대리점 소속 정비사 등 61명이 수료했다.

앞서 현대차는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와 함께 지난 2015년부터 캄보디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정비기술 해외 재능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현대차는 디젤 엔진, 전기차(EV)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신기술, 진단 교육으로 과목을 3개로 나눠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교육이 진행된 한-라 직업기술개발원은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산하기관으로 라오스의 경제발전에 필요한 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인 현대차의 정비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개발도상국의 교육 기회 불균형 해소과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한다"며 "지난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정비기술 재능봉사를 앞으로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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