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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이스라엘 "이란 기습 공격 성공적"...이란 "미국도 책임 있어"

陈霄,沙达提,王卓伦,陈君清 2025-06-13 19:58:29
13일 이란 공습을 준비 중인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 (이스라엘 방위군(IDF) 제공)

(예루살렘/테헤란=신화통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3일 새벽(현지시간) 이스라엘의 이란 기습 공격이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영상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공격 표적엔 이란 군 지휘부, 핵무기 연구개발 과학자 및 핵시설 등이 포함되며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은 공군이 이란 북서부 군사 기지 3곳을 공습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스라엘 군 소식통은 언론을 통해 공군이 이미 이란에 다섯 차례 공습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13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시내 일각. (사진/신화통신)

같은 날 이란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 행위에 미국의 협조와 허가가 없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이 '유엔 헌장'을 위반했으며, 이를 이란에 대한 침략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의 이란 침략이 초래한 위험한 영향과 결과에 대한 책임은 이스라엘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자들이 져야 한다며 이스라엘의 주요 지지자인 미국 정부 역시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성명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공공연하게 이란을 침략하고 국제 평화와 안보를 파괴한 이스라엘의 행위를 즉각 바로잡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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