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은 오는 29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6월 실행분 주담대 접수를 중단하기로 했다.
다만 7월 이후 실행되는 대출이나 집단 대출은 계속 접수한다. 대출모집인을 거치지 않은 영업점이나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대출 접수도 가능하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실제 은행권의 신규 취급 주담대는 절반 정도가 대출모집인을 통해 접수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9월에도 대출모집 법인의 대출 취급 한도가 모두 소진돼 주담대 접수를 일시 중단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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