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도 미쉐린으로"…신세계百, VIP 서비스 강화

[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통해 VIP 고객이 이용하는 라운지에서 스타 쉐프의 디저트를 제공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7월 30일까지 트리니티 라운지와 어퍼하우스 라운지에서 2025 미쉐린 가이드 서울 선정 2스타 레스토랑인 ‘알렌’의 서현민 쉐프가 만든 디저트 2종을 선보인다.
 
어퍼하우스는 연간 구매금액이 1억2000만원 이상인 ‘블랙 다이아몬드’ 등급 이상 이용 가능하며, 트리니티 라운지는 연간 구매금액 최상위 999명인 ‘트리니티’ 등급이 이용 가능하다.
 
어퍼하우스에서 선보이는 ‘금귤 네쥬’는 그릭 요거트로 만든 아이스 파르페를 눈처럼 소복이 쌓고 그 위에 금귤로 만든 잼과 화이트 초코 크럼블을 곁들인 디저트다.
 
트리니티 라운지에서는 ‘투인원 치즈 쇼콜라’가 제공된다. 구운 크림치즈와 초코 무스로 만든 케이크 위에 진한 쇼콜라 글라사주(바삭한 식감을 위해 살짝 얼린 초콜릿)가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타쉐프 디저트는 어퍼하우스(강남점), 트리니티 라운지(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대전신세계 Art&Science)에서 매주 수요일에만 제공된다.
 
신세계백화점은 내년 초까지 다양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새로운 다과 메뉴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미쉐린 가이드와의 협업을 통해 VIP 고객에게 보다 품격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집중했다”며 “세상에 없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 기획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더욱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