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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국거래소, 내달 9일부터 파생상품 야간거래 도입

김광미 기자 2025-05-28 11:04:14

총 12시간 운영…"정규시장과 동일하게 거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이코노믹데일리] 한국거래소가 다음 달 9일부터 파생상품 시장에 야간거래를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거래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총 12시간)까지로 △오후 5시 50분~6시 시가단일가 호가접수 △오후 6시 시가단일가 결정 △오후 6시~오전 5시 50분 접속거래 △오전 5시 50분~6시 종가단일가 호가접수 △오전 6시 종가단일가 결정 순으로 이뤄진다.

거래상품은 주식 파생상품 7개(코스피200선물·미니코스피200선물·코스닥150선물·코스피200옵션·미니코스피200옵션·코스피200위클리옵션·코스닥150옵션), FICC 파생상품 3개(미국달러선물·3년국채선물·10년국채선물)다.  

위탁자는 기존과 동일한 계좌로 정규와 야간거래를 이용할 수 있다. 야간거래는 종료시점이 속한 날을 정규거래와 동일한 거래일로 인정한다. 다만 야간거래 개시일이 정규거래 휴장일일 경우 야간거래도 휴장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시간 연장으로 미국주식 시장 거래시간을 모두 포함해 실시간 위험관리가 보다 용이해졌다"며 "투자자는 정규거래와 동일한 거래절차와 방법으로 손쉽게 야간거래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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