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진로 취업 컨설팅’을 운영한다.
이번 컨설팅은 이달 1일부터 중학교 3학년 대상 학생과 학부모, 중등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컨설팅을 고등학교 학부모까지 확대한 것이다.
장애 학생 진로취업컨설팅단은 각 학교를 직접 방문해 △생애주기별 진로 설계 △고등학교 및 전공과 진학 △특별전형 대학입시 △장애인 문화예술·체육 분야 취업 △직업훈련 등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다.
또 희망하는 학부모를 위해 온라인 상담도 병행하여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시교육청은 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체육회, 발달장애인훈련센터 등 지역 유관기관의 전문가들과 협력해 컨설팅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광석 시교육청 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장애 학생의 꿈, 도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이 결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교육청교육연수원은 한국코치협회와 KAC 자격 코치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AC 자격 코치는 한국코치협회가 인증하는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코칭 전문성과 윤리 기준을 갖춘 공인 코치에게 부여된다.
이번 협약은 공직사회 내 코칭 문화 정착과 조직 구성원의 역량 강화, 소통 중심의 행정 실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신규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과 초기 업무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중간관리자들의 리더십 강화와 긍정적 조직 변화를 이끄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둔다.
두 기관은 앞으로 KAC 자격 취득 지원, 내부 코치 양성, 코칭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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