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두타몰 지하 1층에 문을 연 ‘런닷 동대문’은 도심속에서 러닝을 즐기는 러너들을 위한 공간으로 전용 탈의실, 물품 보관소, 러닝화 트라이얼 서비스, 웜업 존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또한 스포츠 전문 플랫폼 레저디와 협업해 크루 활동, 셀럽들과의 컬래버 이벤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주 수요일에는 자체 러닝 크루를 운영하며 주말 러닝 클래스 및 브션랜드와 협업한 러닝 세션 등을 통해 러닝 문화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두타몰은 이번 ‘런닷 동대문’을 통해 다양한 러닝 코스와 크루 활동을 제공한다. 심야시간대의 에너지 넘치는 두타몰 이미지를 전파하고 러닝 컨셉샵 등 스포츠MD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두타몰은 해당 시설 이용자들에게 2시간 무료 주차권 및 로봇 커피 이용권, 브랜드 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동대문은 손기정 선수가 지난 1936년 베를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기 직전인 1935년에 1만M 달리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역사적인 장소다. 현재도 청계천길, 한양도성길, 남산공원 등 양질의 러닝 코스가 있어 나이트라이프 활성화에 최적화된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두타몰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 인기 러닝 브랜드와 러닝 전문 편집샵을 유치하고 바이크, 댄스 등 나이트클래스 및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등 런닷 동대문을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확대하겠다”며 “두타몰이 글로벌 트렌드인 나이트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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