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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국제] 트럼프, UAE서 2천억 달러 넘는 빅딜 성사...항공∙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温新年,赵丹亮,高山 2025-05-16 19:19:24
지난 2월 17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국가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방위산업전시회. (사진/신화통신)

(아부다비/워싱턴=신화통신)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2천억 달러가 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UAE 국영 WAM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같은 날 미국 백악관 역시 성명을 통해 경제 협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양측이 항공, 에너지, 희토류, 인공지능(AI) 등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UAE 에티하드항공은 145억 달러를 투자해 보잉 787 및 777X 항공기 28대를 구입하기로 했다. 에미리츠글로벌알루미늄은 미국 오클라호마에 40억 달러를 투자해 제련공장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RTX는 UAE 측과 갈륨 관련 프로젝트에서 손잡는다. 그밖에 미국의 여러 기업이 반도체,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스 서비스, AI 개발 등 분야에서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16일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UAE 등 중동 3개국을 순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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