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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사회] 中 랴오닝성 선양시, 드론 택배 노선 테스트 비행 성공...저고도 물류 배송 시동

刘艺淳 2025-05-16 11:28:36
30㎏의 택배를 싣고 안정적으로 날아오르는 드론. (사진/신화통신)

(중국 선양=신화통신) 최근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서 30㎏의 택배를 실은 드론이 설정된 항로를 따라 6분 만에 물품보관소에 도착했다. 이로써 선양시 첫 드론 저고도 물류 노선의 테스트 비행이 성공을 거뒀다.

기존의 택배 배송 방식과 비교해 드론 배송 효율의 우위는 뚜렷하다. 왕쯔후이(王梓匯) 랴오닝 순펑(順豊)택배회사 선베이(沈北)분사 경영지점 책임자는 보통 45분이 걸리던 배송 업무가 드론을 이용하면 15분으로 끝난다"면서 "'솽스이(雙十一·11월 11일)' 쇼핑 페스티벌, 대학교 개학·졸업 시즌 등 택배 성수기 때 효율 제고, 인력 부족 해소 등에서 드론의 역할이 더 두드러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택배 물품보관소에 순조롭게 착륙한 드론에서 수취인에게 전달할 물품을 꺼내는 직원. (사진/신화통신)

저우원젠(周文劍) 랴오닝 중페이(眾飛)과학기술 사장은 드론 배송 물류가 상시화 단계에 돌입하면 드론의 연간 배송 대수는 6천 대(연대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선양시 선베이신구는 대학성(城) 산학융합 우세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 드론 물류 운송 응용 시나리오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선베이신구 공업정보화국 관계자는 "이미 2.7㎞, 1.6㎞의 2개 비행 노선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비행 고도는 모두 80m로 4월 말 2개 노선의 테스트 비행이 승인됐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현지 당국은 '선베이신구 드론 항공기 저고도 응용 시나리오 안전보장 업무 방안'을 발표하는 등 드론 항공기 비행 안전을 위한 업무를 순차적으로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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