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이스탄불=신화통신) 튀르키예 경찰 당국이 8일(현지시간) 이스탄불에서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관련자로 의심되는 16명을 체포했다고 튀르키예 당국이 발표했다.
이스탄불 수석 검찰관 사무실은 이날 해당 조직 내 외국 테러전투원으로 활동한 혐의로 23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발표했다.
소식에 따르면 체포 영장이 발부된 후 튀르키예 경찰 당국은 이스탄불시 전역에서 대규모 수색 작전을 펼쳤으며 현재 16명의 용의자가 체포되고 나머지 7명은 도주 중이다.
튀르키예는 지난 2013년 '이슬람국가'를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이슬람국가'는 과거 튀르키예 내에서 여러 차례 폭발 공격을 감행해 수십 명의 사상자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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