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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국제 e스포츠 대회 'PGS 7' 상하이서 개막

선재관 기자 2025-04-28 17:58:52

전 세계 24개 팀 격돌… 한국 5개 팀 출전, 최강자 가린다

총상금 30만 달러… 연말 PGC 2024 진출 위한 포인트 경쟁 치열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국제대회 ‘PGS 7’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이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GS) 7’ 개최 소식을 알렸다.

PGS는 전 세계 최정상급 실력을 갖춘 24개의 프로팀이 모여 배틀그라운드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PGS 7은 오는 4월 28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며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각 지역 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4개 팀과 글로벌 파트너 자격을 가진 10개 팀이 참가 자격을 얻었다. 한국에서는 글로벌 파트너 팀인 디엔 프릭스와 젠지를 비롯해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 1’의 최종 성적을 바탕으로 선발된 티원(T1), 디바인, 배고파까지 총 5개 팀이 출사표를 던졌다.

먼저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그룹 스테이지가 펼쳐진다. 24개 참가팀은 8팀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른다.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하루 6매치씩 경기를 소화한다. 한국 팀의 조 편성 결과 젠지와 배고파는 A조, 티원은 B조, 디엔 프릭스와 디바인은 C조에 각각 배정됐다. 그룹 스테이지 결과에 따라 상위 16개 팀만이 파이널 스테이지에 진출하게 된다.

대망의 파이널 스테이지는 5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열린다. 진출한 16개 팀은 매일 6매치씩 총 18개 매치를 치르며 누적 순위를 가린다. 최종적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이 PGS 7의 챔피언 자리에 오르게 된다.

PGS 7의 총상금 규모는 30만 달러(약 4억3000만원)이며 최종 우승팀은 이 중 10만 달러를 상금으로 받는다. 또한 이번 대회 최종 순위에 따라 각 팀에게는 PGS 포인트가 차등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최고 권위의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출전권 확보에 중요한 기준이 된다.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PGS 포인트를 쌓은 상위 8개 팀이 PGC 2024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한편 PGS 7의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간 기준 오후 7시부터 시작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채널을 비롯해 치지직, SOOP(숲), 네이버TV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대회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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