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신한투자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757억원)대비 42.5% 증가한 1079억원으로 집계됐다.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할 때 흑자전환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76억원으로 전년(859억원)보다 31.7% 늘었다.
영업수익 중 수수료 수익은 204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중 기업금융(IB) 부문에서 1년간 428억원에서 596억원으로, 자기매매 부문에서 1159억원에서 1874억원으로 수익을 확대했다.
천상영 신한금융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회에서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도 불하고 유가증권, IB 수수료 등 탑라인(Top line) 중심으로 경상 수익률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채권 등 자기매매 부문 이익 증가에 따른 영업수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증가했다"며 "자기매매 부문 이익 증가와 함께 전 분기 발생했던 해외대체 자산의 평가손실 소멸 효과 등으로 직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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