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선전=신화통신) 지난달 광둥(廣東)성 선전(深圳)시의 대외무역이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선전 해관(세관)에 따르면 선전시의 3월 대외무역액은 3천870억5천만 위안(약 75조4천747억원) 이상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수출액은 8.8% 늘어난 2천185억3천만 위안(42조6천133억원), 수입액은 17.2% 확대된 1천685억2천만 위안(32조8천614억원)으로 집계됐다.
선전시의 1분기 대외무역액은 9천901억 위안(193조695억원)으로 이 중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8.7% 감소한 5천855억 위안(114조4천172억원), 수입은 7.1% 증가한 4천46억 위안(78조8천970억원)으로 조사됐다.
민영기업은 선전시 대외무역에서 여전히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민영기업이 선전시의 대외무역액에서 차지한 비중은 69.6%였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13.8% 증가한 2천694억 위안(52조6천703억원)을 기록했다.
외상투자기업의 대외무역액 또한 9.3% 증가한 1천21억7천만 위안(19조9천200억원)에 달했다.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