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IT

위믹스 거래 유의종목 지정 2주 연장…"5월 1주차 결론"  

선재관 기자 2025-04-18 17:50:02

"사고 소명·보상 미흡" 위믹스 거래 유의기간 추가 연장

위믹스 아직도 못 풀린 의혹…또 연장된 거래유의 지정

위믹스
[이코노믹데일리] 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의 결정에 따라 위믹스(WEMIX)를 18일부터 약 2주간 거래 유의 종목으로 연장 지정한다고 밝혔다. 연장 사유는 자산 탈취 사건에 대한 불성실한 공시와 피해 보상 방안 부재에 따른 추가 검토 필요 때문이다.  

DAXA는 3월 4일 위믹스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며 “위믹스 재단에서 운영한 플레이 브릿지 볼트 자산 탈취건이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의 합리적인 투자판단이나 가상자산의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사항을 불성실하게 공시(3월 4일 새벽 공시)했고 사건 발생 원인에 대한 명확한 소명 및 피해자 보상 방안이 부재하다고 판단돼 3월 4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DAXA는 “3월 18일 사실관계 파악 및 세부 소명 자료를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기 위해 가상자산의 거래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연장했으나 추가적인 검토가 필요해 약 2주 간 추가 연장한다”고 덧붙였다.  

거래 유의 지정 연장에 따라 위믹스의 거래 재개 또는 거래 지원 종료 결정은 5월 1주차(4월 28일~5월 2일) 중으로 공지될 예정이다. DAXA 회원사들은 투자자 보호를 위해 거래 지원 종료(상폐)도 검토할 수 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