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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경제동향] '2025 세계인터넷대회(WIC) 아시아태평양 서밋', 홍콩서 개막

曹霁阳,吕小炜 2025-04-15 16:47:05
왕융(王勇)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부주석이 14일 '2025 세계인터넷대회(WIC) 아시아태평양 서밋' 개막식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홍콩=신화통신) '2025 세계인터넷대회(WIC) 아시아태평양 서밋'이 14일 중국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번 서밋에는 전 세계 50여 개 국가(지역)에서 온 정부 부처, 국제기구, 기업, 민간단체의 고위급 대표 및 전문가∙학자 등 약 1천 명이 참석했다.

왕융(王勇)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은 개막식 축사에서 중국 정부는 항상 열린 자세로 디지털 시대를 받아들이고 있다며 아태 지역 국가를 포함한 세계 각국과 인터넷 발전이 준 기회와 혜택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발전 격차 해소 ▷경제∙무역 협력 심화 ▷서로 다른 문명 간의 교류·호감(互鑒·서로를 본보기로 삼음) 증진에 적극 기여해 왔다고 강조했다.

존 리(李家超)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행정장관은 이번 서밋이 홍콩에서 개최된 것은 국제 혁신과학 중심지로서 홍콩의 위상이 날로 높아지고 있음을 증명한다며 홍콩과 중국 발전의 융합이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고 밝혔다.

14일 개막식에서 연설하는 존 리(李家超)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행정장관. (사진/신화통신)

좡룽원(庄榮文)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주임이자 WIC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서밋은 인공지능(AI)의 발전과 안보에 포커스를 맞췄다며 디지털∙스마트 융합의 발전 기회를 포착하는 것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아태 지역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과 우위를 제공하고 함께 더 나은 '디지털 미래'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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