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신화통신) '제3회 이노엑스(InnoEX)'가 13일 중국 홍콩에서 열렸다.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혁신과학기술산업국과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공동 주최한 이노엑스는 ▷인공지능(AI) ▷로봇공학 ▷저고도 경제 ▷사이버 보안 ▷스마트 모빌리티 등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집중 조명했다.
'혁신, 자동화, 발전'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기술 혁신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촉진을 목표로 한다.
마가렛 퐁(方舜文) 홍콩무역발전국 전무는 올해 이노엑스엔 17개 국가 및 지역에서 5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국가로는 호주, 룩셈부르크, 말레이시아, 스웨덴,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있었으며 일본, 태국, 영국 등 국가는 전시 규모를 확대했다.
동시에 열린 '제21회 홍콩 춘계 전자제품박람회(EFSE)'에서는 스마트 홈 솔루션, 헬스 테크, 웨어러블 기기 등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는 '홍콩 국제 정보통신 비즈니스 위크 2025'의 핵심 행사로 29개 국가 및 지역에서 2천800개 이상의 업체가 참가했다.
데릭 침 홍콩과학기술단지(HKSTP) 인큐베이션 총괄은 이노엑스가 아시아의 대표적인 혁신 기술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며 전 세계 업계 전문가, 투자자, 그리고 바이어들을 유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기회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글로벌 시장에서 테크 기업의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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