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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시진핑 타임] 中 시 주석 방문,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 및 아세안과 관계 발전에 중대 의의

成欣,谢环驰 2025-04-11 21:27:25

(베이징=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이 또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르엉 끄엉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오는 14~15일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또한 이브라힘 알마훔 이스칸다르 말레이시아 국왕와 노로돔 시하모니 캄보디아 국왕의 초청으로 15~18일 말레이시아와 캄보디아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의 주요 일정 및 중국과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 간 관계 발전에 대한 중국 측의 기대를 소개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지난 8~9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앙주변업무회의에 참석해 중요 발언을 했다. (사진/신화통신)

린 대변인은 주변은 중국 외교의 우선 방향이고, 중국과 동남아시아는 운명을 같이하는 좋은 이웃이자 좋은 친구·동반자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최근 중앙주변업무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중국 측이 '친성혜용(親誠惠容∙친하게 지내고 성의를 다하며 혜택을 나누고 포용하다)'의 주변 외교 이념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주변 국가와 우호 협력을 추진하며 이해와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함께 발전·진흥할 것을 명확히 했다. 이번 방문은 시 주석의 올해 첫 해외 방문으로 중국과 베트남·말레이시아·캄보디아 및 아세안(ASEAN) 관계의 전체 발전을 이끄는 데 중대한 의의가 있으며, 지역 나아가 세계 평화·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중국과 베트남 수교 75주년을 맞아 이뤄진 이번 방문은 양국 관계가 과거를 계승하고 미래를 잇는 데 중대한 의의가 있다. 중국 측은 베트남 측과 함께 이번 방문을 계기로 '동지+형제'의 양국 전통적 우의를 공고히 하고 전략적 상호 신뢰를 증진하며 실질적 협력을 심화하고 양국 운명공동체 건설을 심도 있고 실질적으로 추진해 인류 운명공동체 구축에 더 많이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아태지역의 주요 개발도상국이자 신흥경제체다. 이번에 시 주석은 12년 만에 다시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는 것으로 양국 관계의 질적 업그레이드 추진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는 의미를 지닌다. 중국 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정치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 전략 매칭을 심화하며 문명 교류·호감(互鑒·서로를 본보기로 삼음)을 긴밀히 하고 국제·지역 문제에서 조정·협조를 강화하며 양자 관계가 높은 수준의 전략적 운명공동체 구축으로 나아가도록 이끌어 '글로벌 사우스' 단결과 자강, 지역 평화·안정·발전에 새롭게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

캄보디아는 중국의 전통적 우방국이자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친구다. 이번에 시 주석은 9년 만에 다시 캄보디아를 방문하게 된다. 양측은 중국-캄보디아 관계의 위상을 새롭게 높이는 방안을 논의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 호리협력, 안보 보장, 인문 교류, 전략적 협력 등 5대 분야에서 의견을 심도 있게 교환할 것이다. 시 주석의 이번 방문이 중국-캄보디아 운명공동체에 새로운 시대적 의미를 부여해 양국의 전면적 전략 협력 동반자 관계가 긍정적 성과를 더 많이 거둬 양국 인민에게 더 큰 혜택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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