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투자 고속도로, 캄보디아 발전 촉진 (02분18초)
캄보디아 최초의 고속도로인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가 지난 2022년 11월 개통 이후 경제 성장과 기술 발전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187㎞에 달하는 이 고속도로는 중국이 투자한 캄보디아 PPSHV고속도로회사가 운영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이 캄보디아 직원들과 협력해 전문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면서 해당 고속도로는 경제적 영향력 외에 기술과 노하우 전수를 위한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층 치만, 고속도로 스퉁하브 관리소 172 관리자] "저는 도로 관리, 교통사고 처리, 사고로 인한 도로 손상 보상 청구 등의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일할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이 일 덕분에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게 됐거든요."
[토우치 데인, 프놈펜 요금소 요금 징수원] "회사 경영진이 직원들의 역량 강화에 신경쓴 덕분에 일자리는 물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고속도로는) 캄보디아 사람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여기서는 중국 고속도로 전문가들이 캄보디아 직원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해 줍니다."
[첸 리, 캄보디아 PPSHV고속도로회사 순찰원] "회사와 중국 관리자로부터 양질의 교육을 받은 덕분에 교통 체증과 교통사고에 대처하는 데 있어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문제들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 거죠.
고속도로에서 일하게 되면서 전보다 생활이 훨씬 나아졌습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살아가게 됐습니다.
아주 좋은 고속도로예요. 캄보디아의 경제 성장 촉진에 도움을 주니까요."
[신화통신 기자 프놈펜 보도]
Copyright © 이코노믹데일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